12월에 유채꽃이라니. 넓고 넓은 꽃 밭을 보고 넋을 잃었다. 소를 타고 가는 소년. 신비로운 풍경이다. 자전거 타는 인도인. 그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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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하농장 블로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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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2편_내가 구경하는 건지, 나를 구경하는 건지. 구경꺼리의 역전.
잠깐 물마시려 멈추기만 해도 우르르 몰려든다. 한 번 더 찍으니 딴청을 피운다. 네팔과 인도는 역시나 분위기가 틀렸다. 내가 만난던 많은
네팔 – 인도 국경. 네팔은 비르간지, 인도는 락싸울. 국경 문?에서 기념사진. 저에요~ 저! 사진 찍어달라고 하셔서. 국경선에 선 인도인. 겁나게
카트만두에서 인도로 가는 길. 오르막이었다가 내리막이었다가 또 길은 얼마나 구불구불한지! 마지막으로 본 설산. 저녁 어스름에 설산은 빛났다. 처음의 여행계획에 인도는
뜨롱라 반대편은 이렇게나 넓은 도로가 있었다. 너무나 휑한 산. 고산 사막? 뜨롱라가 점점 멀어진다. 하산길. 아주 가파르게 깎인 계곡. 고도가
늘 올려다보던 설산이 시선의 높이까지 왔다. 야크고기도 먹고, 야크털로 짠 스웨터도 봤지만, 진짜 야크는 처음 봤다. 아주 높은 고지대의 숙소.
37편_고산증에 적응하기 위한 유일한 일은? 쉬는 것!
주변의 숲들은 어느새 침엽수림으로 변해 있었다. 힘들게 도착한 마낭. 그곳엔 눈이 왔다. ‘마낭’이라는 마을로 향하고 있었다. 고도는 이미 3000m 를
사진 속에서만 보았던 설산이 더 가까워졌다. 설산이 길에서 그냥 보였다. 숙소에서 안나푸르나가 그냥 보였다. 7937m 의 안나푸르나 2봉. 바로, 진짜
태어나서 도마뱀을 처음보았다. 짐을 담당하는 노새. 앞장서는 노새는 이렇게 잘 꾸며져 있었다. 계곡들은 아주 거친 소리를 내며 흘렀다. 자연 그대로